일상다반사2014. 6. 2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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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제14회 "빅토리 한기웅"

 

내나이 20대 초반에 시작했던 막돼먹은 영애씨..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계속 이어지는 시즌제 드라마가

과연 있을까 싶을정도로 고군분투 해주고 있는 TvN 다큐 드라마 이다 다른 드라마는 보다 안보다 했어도 매주 목요일 혹은

금요일날은 빼놓지 않고 시간 딱 맞춰서 영애씨를 마중 나와 기다리고 있는 내 모습 ㅎㅎ 어서와 영애씨 기다렸어 ^^

 

어느 덧 시즌1로 시작하여 시즌13까지 오게 되었는데 그만큼 많은 세월이 흘렀다 약 8~9년? 영애씨도 늙고 나도 늙고..

같이 늙어가는 처지가 되었다 여주인공도 이쁘지 않아 스토리도 그저그래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돼먹은 영애씨가 동시간대

1위를 내어주지 않을만큼 인기를 유지하는 이유 ! 바로 공감대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어느 드라마에서 이렇게 사회적으로

현실적인 30대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노처녀 이야기 혹은 회사내에서 스트레스 이야기라던가 사랑과 현실이라는 굴레에서

마음대로 되지않는 점들을 돌직구로 표현한 드라마가 과연 있을까?

그런 점에서 영애씨는 속시원하게 신데렐라 스토리도 아니요~ 삼각관계 스토리도 없고 막장도 없으며!

출생의 비밀 같은 흔하디 흔한 소재는 찾아볼 수 없기에 더욱 더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열광하는거 같다

더불어 주위 인물들도 매력들이 무궁무진하다 지순과 맞먹을 정도로 궁상인 라과장 스잘때기 없는 얘기 잘하는 외국인노동자

스잘 그리고 영업맨 서현 막내 선아 그리고 영애네 가족들도 빼놓을 수 없다 영애 부모님들도 웃기고 푼수로 나오는 영채

남동생 영민이 그리고 영민이의 딸 나영이까지 ㅋㅋ 특히 나영이 나올때 웃기다 ㅋㅋ

 

어제는 잠시 일이 있어서 14회편을 보지 못한것에 아쉬웠는데 다음날 재방송을 해주길래 티비 앞에 앉아서 보고 있었다

막돼먹은 영애씨 12회인가? 13회에서는 영애가 회사 사장인 승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사장은 싫다, 좋다 확실하게 이야길 하지 못하고 그냥 미안하다고 머뭇거리며 변화구로 돌려쳤다 쉽게 말하면

영애의 고백은 거절당한셈.. 마음 아파하는 영애를 옆에서 지켜보는 기웅도 참 안타까웠지만 우리의 영애씨 당당하고

씩씩하지 않은가 ! 아무렇지 않게 툭툭털고 일어나는 모습에 약간 짠했다

 

 

 

 

그리고 이번주에 했던 14회 보고 있는데 짜증 나서 죽는줄 알았다 바로 사장 승준 때문에 나는 개인적으로 승준 같은 사람

제일 싫다 애매모호하게 행동하는 사람 말이다 영애가 기껏 고백했는데 싫다고 거절하더니 한기웅이랑 잘되는거 같으니까

그때서야 영애가 좋아지는건지 아니면 갑자기 승부욕 생기는건지.. 나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깝다 이건가?

물론 드라마 역할이고 대사니까 이해하지만 실제로도 저런 사람 은근히 많다 간보는거야 뭐야 그러게 있을때 잘하지..ㅉ

 

기웅이랑 잘되가는 모습을 보니 배가 아팠던지 자기 좋다고 고백할땐 언제냐고 영애한테 괜한 엄포놓고 야근까지 시키는

나쁜 승준... 개인적으로 사랑은 타이밍이다 승준은 한번 온 기회를 이미 놓친거나 다름없다 영애가 누굴 선택하든

상관 없고 자기 마음이겠지만 나는 기웅이랑 잘 되길 바란다 한결같이 영애만을 바라봐주고 비록 연하지만 당당하게

행동하는 모습에서 영애를 지켜주고 중심도 잡아줄것 같은 느낌??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이 몇화까지 있는건 잘 모르겠지만... 시즌13에 이어 14,15,16 쭉쭉 이어지길 바란다..

헉! 시즌이 계속 이어지려면 영애는 항상 노처녀로 지내야 하는건가? 그건 못할짓 같고.. 언젠간 영애씨를 놓아 주어야겠지만

좀더 보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네.. 기웅이랑 커플되서 연상연하의 모습도 보여주고 알콩달콩 연애모습도 보여주고

가끔 불의를 못참는 막돼먹은 영애의 모습도 보여주면 좋겠다 더 나아가 결혼하게 되면 결혼생활 모습도 보여주면 안되겠니..ㅋ

그거까진 너무 오바인가? ㅎ 암튼 매주 목요일 11시만 되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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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