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4. 6. 2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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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화구경 했어요 어릴땐 영화관 가는거 정말 좋아했는데..

 

이젠 왠지 모르게 영화관 가는게 귀찮아 지더라구요..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것도 힘들고

 

단, 정말 보고싶고 좋아하는 장르 재미있는 영화라면 흔쾌히 영화보러 가지만.. 그게 아니면

 

잘 안가게 되더라는.. 무료영화예매권이 생겨서.. 코엑스 메가박스로 트랜스포머 보러갔어요

 

마침 딱 개봉날에 가게되는.. 개봉날이라서 사람 정말 많더군요

 

그 많은 자리가 다 찼어요 평일인데도 흠..

 

영화 예매를 끝내놓고 살짝 출출해서 코엑스 뉴욕핫도그로 향했답니다

 

 

 

 

 

먹고싶어서 간건 아니었으나 팝콘은 싫고 마침 눈에 딱 들어온것이 뉴욕핫도그~

 

오랜만에 고급스런 핫도그 먹어볼겸 ..

 

매장은 작지만 테이블이 옹기종기 많이 있었네요 근데 뭔가

 

딱 정리되지 않은 느낌? 테이블이 너무 텀이 없이 붙어있으니까 약간 답답해 보이긴 하네요

 

그래도 간혹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손님들도 있었지만

 

영화시간이 좀 촉박해서 먹고가긴 힘들거 같아 포장하기도 했어요

 

먹고가면 좋으련만.. 원래 영화나 공연이나 먹으면서 보면 집중이 안되서 그 전에 먹거나

 

후에 먹곤 하거든요 근데 배는 고프구 시간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포장! 헤헤

 

진동벨을 건네 받았습니다 수제로 만들어야하니 약간 시간이 걸리는가보네요

 

붉은의자가 눈에 들어왔어요 마치 그물의자 같다고 해야하나? 빨간색이라 눈에띄고..

 

요런의자 하나 갖고는 싶더군요

 

 

 

 

 

5~10분후 뉴욕핫도그 포장된게 나왔어요 뉴욕핫도그 메뉴는 엄청 많은데.. 그냥 제일 저렴한걸로

 

선택했어요 어차피 영화 끝나고 밥먹을게 뻔해서 ㅋ 그 전에 배채워두면 밥을 못먹잖아요

 

팝콘이나 간식으로 배채우는건 싫더라구요..포장 봉다리가 왠지 맘에 들어요ㅋ

 

 

 

 

 

영화관 들어가기전에 사진 한컷 찍어봤는데요 조금 놀랬어요 넘 초라해서 ㅠㅠㅠ

 

뭐 포장이니까 소스는 안뿌려준듯.. 그리고 가격이 있는 다른 핫도그는 좀더 푸짐하긴 하겠죠

 

살짝 후회했다는 좀더 맛있는걸로 그냥 살껄 그랬나? 싶은 마음이 들고 ㅎㅎ 그래도 이미 산거

 

맛있게 먹었다는 게 함정!

 

제일 기본적이고 저렴한 플레인 핫도그라서 케찹이랑 머스터드 소스는 알아서 뿌려 먹으라고

 

그냥 넣어만 준듯 ~ 영화관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은 후 소스 휙휙~ 뿌리고

 

열심히 폭풍흡입 그리고 영화감상ㅎㅎ 근데 영화보면서 좀 짜증나는게.. 왜 보기 싫은 광고를 봐야하는거죠?

 

영화시간이 45분이었는데 딱 45분에 들어가도 광고하고 있더라는..

 

이젠 소비자들도 약아져서 영화시간 이후에도 광고한다는거 알고 시작시간 5분후에 입장하곤 하더군요

 

근데 그게 현명한거 같애요 영화값도 비싼데.. 다음엔 나두 그렇게 들어가야겠다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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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