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아이의 소소한블로그

매주 목요일밤 11시만 되면 자동으로 티비앞으로 가서 영애씨를 기다리고 있는 나의 모습 발견! 헉! 근데 이번주가 막영애 시즌13 최종회더라구요.. 저는 좀더 할줄 알았는데 왜케 아쉬운 느낌은 무엇인지..하지만 시즌14가 나올테니까 ㅎㅎ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야 되겠네요.. 시즌13 최종회 보셨나요 ? 살짝 여운이 남는 엔딩이었어요..

영애와 기웅이가 잘되는 모습을 보자 괜히 심통이 난 사장 승준은 영애에게 못생겼다 뚱뚱하다고 맘에 없는 소리를 하는데요 마치 이부분은 무슨 애정결핍 가득한 초등학생 어린애가 좋아하는 여자애 괴롭히는 모습이랑 흡사하다는 생각을..영애씨니까 이해하지 실제상황 이라면 있던 정마저 떨어졌을거 같아요.. 시간이 흐르고 영애한테 폭언을 뱉은 자신을 후회하고 뒤늦게 영애에게 사과하고 좋아해서 그런거라고 말하는 승준.. 그리고 기웅이의 결혼하자는 프로포즈.. 이게 왠 드라마 여주인공 같은 상황이냐며 둘사이에서 갈등을 하는 영애를 보여주며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은 막을 내리는데요..

영애의 고군분투는 계속 된다고 하니까 시즌14회도 만들어질거 같긴해요 헤어지든 누군가와 결혼하든 엔딩은 잘 마무리 해야하니까요 ^^ 저 같으면.. 기웅이를 선택할거 같애요.. 요즘 연상연하 커플도 많고 한기웅 볼수록 넘 멋있어요..

그러고 보니 이제 영애씨의 이야기도 어느 덧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드라마 완전히 끝나면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 아! 근데 영애역을 맡은 김현숙 언니 7월달에 진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합니다 ~ 와웅!! 신랑은 1년정도 만난 동갑내기 사업가라고 하더라구요..드라마에선 노처녀에 궂은 일과 코믹한 모습을 선보이느라 늘 고생하고 망가지고 그랬었는데 실제로는 좋은 남자친구를 만나서 결혼한다고 하니까 넘 기쁘네요 ~ 현숙언니! 결혼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시즌14가 완전한 최종회일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깔끔하게 시즌15까지 가시는게...헐!! 아직 풀어내야 할 이야기가 많은거 같아서요 영채남편 혁규도 중국에서 일하다가 짤리는 바람에 실직자 신세가 되었구..영민이와 경우있는 규박이 스토리도 잼나더라구요 나영이도 귀엽구 .. 암튼 제작진분들 작가님들 연기자분들 수고가 많은거 같애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기대만빵 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