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회 궁금한 이야기y 부산 싼타페 사건

1년전 부산에서 가족끼리 차를몰고 가다가 일가족을 죽음으로 몰고갔던 부산 싼타페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그 사건으로 가족 모두가 죽고 운전했던 할아버지만 목숨을 건졌죠.. 저도 그때 그 사건 기억하는데요 그 이후 어찌 됐는지 궁금했는데 381회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부산 싼타페 사건 그 이후에 이야기를 파헤쳐본다고 합니다 그때 그 일을 잠시 되집어보면 한무상 할아버지는 지난해 8월 2일이었죠 아내와 딸 그리고 외손자 둘을 데리고 바닷가로 나들이를 가기위해 차를 탔습니다

 

가는도중 손자가 김밥 먹고 싶다는 말에 골목에 잠시 차를 주차했는데 갑자기 차가 굉음을 내며 떨리기 시작했고 운행할때는 별일 없겠지 싶은 생각에 다시 차를 몰고 주행한지 10분정도 그 이후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며 브레이크를 밟아도 속도는 줄지 않았고 주차되어있던 14톤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고 차는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일가족 모두 목숨을 잃게 된 사건인데요 트레일러 차주와 목격자들은 싼타페 차량에 결함이 있어보였고 목격자 얼굴에 먼지가 튈 정도로 굉장한 빠른 속도로 달렸다고 하는데요 흔하게 이런걸 급발진 사고로 볼 수 있는데

 

 

국과수에서 감식조사 결과 운잔자 과실로 인한 사고로 결론을 내렸고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 한씨와 가족들은 인정할 수 없다고 했고 부산의 자동차학과 교수가 한씨의 차량 부품과 엔진을 결합해 모의실험을 한결과 그때 사고났던 동일한 모습이 포착이 되었습니다 한씨의 말처럼 급발진 현상이 나타난것이죠 제가봐도 이건 급발진 사고인데 왜 제조사에선 인정하지 않는걸까요 사람이 죽었는데 말이죠 더 어이가 없는건 외국에서도 한국 차량에 급발진 사고가 나면 리콜해주면서 한국 소비자는 봉인가요? 이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서 진실이 꼭 밝혀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