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2016. 2.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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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이후로 볼 드라마가 없어서 티비를 잠시 멀리했다가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이 등장하는 시그널 보고 바로 입덕왔습니다.. 사실 1회~2회까진 못보고 놓쳤고 3회부터인가 봤는데.. 이거 완전 재미있더라구요.. 제 스타일이었어요 한국의 지긋지긋한 삼각관계 백마탄 왕자님 러브라인 없이도 이렇게 대단한 스토리가 탄생될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 매주 금토요일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도 하는날!! 본방사수 해야지..근데 황금시간대로 옮겨도 그시간대 드라마 올킬할듯 합니다..ㅎㅎ

 

 

 

시그널 뜻 : 영어로 신호라는 뜻입니다 무전기로 통한 수신호를 뜻하는 거겠죠~

 

 

 

어제 홍원동 살인사건 보면서..어? 이거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이랑 비슷한데? 싶었는데 맞더라구요.. 그 사건도 미제사건이잖아요 다시한번 경각심을 주려고 한건지.. 모티브 삼아서 새롭게 구성하여 어제 방영 되었더군요.. 김혜수가 조진웅이 해결하고자 하는 홍원동 미제사건에 힘을 보태려고 혼자 그 동네를 어슬렁거리다 피해자가 될뻔 했는데요 다행히 살아서 나올 수 있었죠..비닐봉지가 얼굴에 씌어진채로 숨도 쉬기 어렵고 두려움을 연기로 표현했는데 완전 리얼했어요..

 

 

김혜수 연기 잘하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정도 일줄이야..조진웅(이재한)이 김혜수(차수현)를 찾아낸 후 흔들어서 깨울때 정신이 돌아와서 미친듯한 공포에 떨면서 소리지르는 그 연기.. 진심 여우주연감 이었답니다 저 장면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눈물이 나더군요..ㅠㅠ 그리고 검은봉지 쓰고 잠시 방황하는 1인칭시점 아이디어 좋았어요 내가 봉지쓰고 있는 듯한 그 답답함이 전해졌거든요

 

 

 

오늘 10회 홍원동 살인사건을 제대로 파헤칠거 같은데..드라마 상에서도 꼭 범인이 잡혔음 좋겠더군요.. 그리고 조진웅 너무 귀여워요 ㅠㅠ 인터넷에서는 뚱섹남으로 불리우던데 사실 뚱뚱한 남자들 귀여운 사람 별로 없거든요 근데 이 분은 뚱뚱해도 귀여움ㅋㅋㅋ 애교도 많구 피부도 깨끗~~ 말도 잘하더라구요.. 멋있어요 아쉽지만 이미 품절남..괜찮은 사람은 다갔슈~~젊었을때는 날씬한 체격이라 더 잘생겼더군요 ^^ 원래 이제훈 멋있어서 보다가 시그널 보면서 이재한 형사한테 퐁당 빠짐 ㅋㅋ꼭 살아서 돌아왔음 좋겠어요.. 차수현이랑 잘 되면 좋을거 같궁~ 시즌2 해주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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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