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아이의 소소한블로그

코로나때문에 영화관 출입을 자제하다가 오랜만에 방문을 했고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를 관람했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스릴러 공포 그런위주라 기대가 되었고 예고편 봤을때 재미있어 보였음 어느순간 우리나라에도 좀비물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느낌이랄까? 부산행 이후로 꽤 괜찮아보이는거 같아 기대와 설마 예고편에 나온게 다는 아니겠지 우려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봤음

나 같은 경우는 나쁘지 않게 봤다 작은 티비화면으로 볼때보다 영화관 큰 스크린으로 보면 좀더 재미가 2배로 업글되기는 하는데 초반에 질질 끌지않고 바로 좀비습격부터 착착 진행되는 스토리가 고속도로마냥 막힘이 없어서 시원스럽긴 했다 근데 볼수록 좀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었긴 하다 왜 사람이 좀비가 되었는지 그거라도 

스토리에 껴 넣었더라면 관객들이 납득이라도 했을텐데 그리고 물은 단수됐는데 전기를 안 끊긴게 좀.. 그래 전기는 안 끊길수도 있지 모 그리고 박신혜는.. 뭔가 사기캐였어 그 긴박하고 전쟁과 비슷한 상황인데 얼굴에 땀과 이물질 하나 뭍은게 없이 뽀샤시 할수가;; 적어도 도끼로 좀비 내리치고 팔자르는데 피라도 조금 튀겨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좀비 몇십명이 떼거지로 달려드는데 마치 17:1이었는데 다 쳐냄 ㅋㅋ

갠적으로 두 배우 좋지도 싫지도 않은데 연기력은 유아인이 정말 다했다.. 그리고 8층 어느집에 들어가서 만남 아저씨와 감염된 아내와 둘이 맞짱뜰때 박신혜 어찌 살아나왔는지라도 보여줬으면 좋았을걸..ㅋㅋ 갑자기 순간이동처럼 등장 그 외에 뭐 황당한 부분이 많긴한데 그거빼고도 약간 장면장면 무서운거랑 긴장감 그런건 좋았다 특히 박신혜 집으로 좀비들 몰려올때 유아인이 호수 물어봐서 살린거... 어차피 영화는 영화일뿐~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