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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3.23 디즈니 플러스 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 후기
책과 영화2022. 3. 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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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를 작년 11월에 결제를 하고 한달 동안 신나게 봤었는데 어느순간 지겨워져서 손을 놓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 개봉할때 코로나때문에 극장에서 못봐서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보게 되었음 이럴땐 또 결제해두니 편하고 좋은 점이 있는거 같다 나이는 많이 먹은 어른이지만 디즈니 애니 영화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다 너무 유치하지도 않고 어른들을 위한 만화영화라고 보면 된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에서 주인공 미라벨만 특별한 마법의 능력을 부여받지 못하는데 솔직히 나였으면 너무 짜증나고 울고 싶었을거 같으나 미라벨은 누구보다 긍정적인 마음을 먹고 살아간다 가족들 모두 마을을 돌보고 꾸릴수 있는 능력치 만렙인데... 특히 언니로 나온 이사벨라는

만화였지만 너무 이쁘고 매력적이게 나와서 보는 내내 그 애만 봤음 또 꽃을 재생하고 만들고 뿌리고 꽃에 대한 능력을 갖췄는데 곧 봄이라 그런가 화사한 색감에 매료되었다 엔칸토는 사실 스토리가 조금 아쉽긴 했음 중간지점까진 집중도 잘되고 빠져드는 무언가가 있었지만 뭐랄까 뒷심이 살짝 약했다고 할까 뭔가 더 있을거 같은데 그대로 끝나버린 기분? 어 뭐지? 싶었다

더욱 아쉬운건 미라벨이 마지막에라도 능력을 받길 바랬는데 끝내 아무것도 없었음...거 너무 한거 아녀~ 그저 능력이라고는 마법의 힘이 약해지면서 가족들의 말못할 부담감으로 흔들려 균열이 깨질때 중간 역할을 톡톡히 해서 화해하고 연결시킨거 밖에 없었다 이것도 사람 다루는 재주라면 재주라 봐야하지 뭐...

그래도 보는 내내 화려한 색감과 다채롭고 웅장한 뮤지컬 음악이 참 감동적이고 신나고 즐거웠다 흥미로운 소재였고 눈과 귀를 사로잡은 영화였다 엔칸토 보기전엔 코코를 봤는데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과 색채이지만 코코가 훨씬 재미있고 스토리도 너무 좋았다 큰 스크린으로 봤다면 또 느낌이 새로웠을거 같다 마지막까지 생각나는건 이사벨라가 넘 이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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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