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정보2022. 10. 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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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전원일기 애청자가 되어버린 요즘 입니다 모든 회차는 빼놓지 않고 본 상태이며 mbc on 채널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재방송을 해주고 있는 덕에 보면서 추억에 잠기고 그렇네요 벌써 전원일기가 20년전 드라마가 된 고전 작품인데

그때 시절을 살아와서 그런가 뭔가 촌스럽긴 해도 장면 보면서 그땐 그랬지 이런 맘이 드는 거 같아요

◎ 전원일기 841회 초콜릿을 먹는 아이 상,하 ◎

회차를 보면서 첨엔 뭐 어린 아이가 저리 당돌하고 애늙은이 같은 말을 하는지 눈길이 갔는데 송이역을 맡은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하더군요 아역임에도 심금을 울릴줄도 알고 특히 유인촌(용식)과의 케미가 빛이 났던거 같습니다

전원일기를 통해서 좋은 이미지를 얻어간 배우들이 몇 있는데 유인촌, 최불암, 김혜자, 고두심, 김용건 정도가 아닐가 싶어요 어쨋든 841회 초콜릿을 먹는 아이 송이 역을 맡은 배우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현재는 배우활동을 하지 않는걸로 보입니다 어린시절 아주 잠깐만 활동했던거 같고 이렇다할 필모그래피도 없었어요

배우 박다래 영화배우 출신이며 나이는 1990년생으로 올해 33세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작품은 산전수전 이라는 영화

병원소녀 역으로 출연한게 끝인듯 보여요

어린 아이가 연기를 꽤 잘하던데 더 작품에 많이 출연했으면 좋은 연기자로 성장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느 날 양촌리에 등장하게 된 소녀 송이 마을을 방황하며 집에도 가지 않고 지내는데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아빠는 새엄마와 재혼하고 친엄마는 가방을 들고 나가버렸으며 새엄마는 송이와 살기 싫어해

어쩔 수 없는 큰아빠 큰엄마네 집에 와서 지내는 중이라고 합니다 남의 집에 얹혀사는 신세라 구박 받고 주눅이 든 송이에게 동네 아저씨 유인촌은 아빠처럼 다정다감하게 감싸줍니다

김회장네 집까지 왕래하게 된 소녀 송이는 고두심과 금동이 삼촌에게 특히 이쁨을 받지만

송이를 더이상 키우기 어려운 큰아버지네는 소녀를 양딸로 보내버리려는 생각을 갖는데 이에 송이는 눈물한방울 흘리지 않고 유인촌에게 아저씨가 맘에 든다며 자신을 양딸로 삼을 생각이 없냐는 당돌한 질문을 던집니다

송이가 불쌍하고 정이 많이 가서 그런지 용식이 (유인촌)은 입양을 해서 키울 생각을 하지만 진짜 송이의 친아빠가 등장하고 새엄마와 함께 데리고 가는 걸로 끝이 납니다 그와중에 새엄마는 싫은 티를 팍팍 내고

하필 배경도 눈이 많이 내린 추운 겨울에 에피소드도 슬프면서도 아련한 내용이라 봤던건데도 눈물이 조금 나네요 김회장네 댁에 딸들은 모두 출가를 했으니 금동이처럼 딸로 입양되어 자라는 스토리를 담았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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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