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5. 9. 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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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웹툰 같은거 잘 안보는 성격인데 언제였던가.. 한번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신과함께 라는 단어가 떳던적이 있어요.. 이게 뭐야? 궁금해서 우연히 클릭해봤다가.. 그 뒤로 그 웹툰을 보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 들었다는 전설이..

시작된 날짜를 보니까 꽤 오래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더군요.. 넘 늦게봐서 그런지 인터넷에서는 일부.. 그러니까 맛뵈기만 볼 수 있게 해두었던.. 한참 보고 있는데 딱 끊겨버리니 너무 감질맛 나서 힘들었어요

 

 

 

돈내고 볼까하다가.. 이게 신과함께 이승편 저승편 신화편 그리고 리메이크작? 까지 있길래 헷갈려서 만화책으로도 만들어져 있길래 편하게 빌려보기로 했네요 ㅎㅎ 역시 내 스타일은 이렇게 책으로 한장 한장 넘겨보는게 딱이랑께...

이승편 못봤구.. 저승편 상 중 하 이렇게 먼저 보기로 했는데.. 상편은 웹에서 맛뵈기로 봤던 내용이라 패스하고 중은 누군가가 먼저 빌려가서.. 할 수 없이 하편부터 보게 되었네요 대충 스토리는 어찌 흘러가는지 알기에..

 

 

 

 

근데 신과함께 영화로 제작된다고 하더라구요.. 오... 역시 좋은 작품은 이렇게 영화로 제작이 된단말이지 벌써부터 캐스팅 논쟁이 인터넷에서 불을 지피고 있는데 네티즌들이 각 캐릭터에 맞는 연기자들을 일치해둔 사진을 보니까 진짜 눈썰미 대단하더군요 싱크로율 100%에요~ 그 중에서 김자홍이랑 진기한 역은 다른 연기자로 대체하긴 어려울거 같아요 특히 진기한 국선변호사는 엄기준이 맡아주어야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몰입 제대로 할거 같은.. 갠적으로 엄기준 팬인데.. 드디어 좋은 작품으로 빛을 보게 되는건가 하는 선덕선덕한 마음도 있고.. 아직까지 캐스팅 확정이 아니라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저는 강림도령이랑 해원맥 덕춘이 나오는 이야기도 재미있더라구요.. 특히 덕춘이 넘 귀여워요 바가지머리에 마음은 여려서.. 여자맞죠?? 강림도령을 마음에 품고 있는듯 하던데 ㅋㅋㅋ 덕춘역으로는 박보영이 물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전 갠적으로 문근영도 괜찮을거 같던데.. 장화홍련할때 바가지 머리 하고 나온적 있는데 잘어울리더군요 눈망울도 크구..ㅎ

 

 

 

신과함께 저승편 하에서 이 부분이 넘 슬펐고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요즘 뉴스에서도 자주 나오는 사건이죠 군대에서 구타로 인한 자살이나 총기 잘못 다루어서 죽는 사건들.. 유성연 일병?도 그런일에 휘말려서 죽게 되었는데.. 저승으로 가기전에 엄마에게 인사한번 하고 싶다고 해서 강림도령과 덕춘이가 꿈속에서나마 인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내용이에요.. 만화인데 왜케 슬프던지.. 짠하고 속상했습니다 스포가 될지 모르지만 나중에 유성연이도 진기한 변호사 만나게 되는데.. 유성연 변호해주는 내용도 궁금하더군요.. 워낙 독특하면서도 철두철미한 변호사라 잘하겠다 싶지만 ㅎㅎ 어쨋든 영화로 제작되려면 한참이나 남았고 실제로 제작될진 미지수지만..웹툰으로 아직 안보셨다면 꼭 한번 보시길 권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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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