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5. 6. 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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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살면서 나에게 좌우명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던거 같다..

 

그 이유는 철이 없이 자란것도 있었겠고 그때는 어렸을때니까 뭘 몰랐던거 같다

 

지금 시대에 어린 아이들은 내가 어릴때 보다 훨씬 성숙하고 말도 잘하고 생각도 깊더라..

 

철이 일찍 들었다고 해야할까? 어쨋든 조그만 입으로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정리해서 말하는 아이들을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부모가 참 잘 키웠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어릴적 철이 없던 나는 그냥 그렇게 생각없이 살았던거 같은데

 

나이가 들면서 정글 같은 사회에 적응하고 인간관계에 회의도 느껴보고

 

드라마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들도 생기고 그런 일들을 하나하나 누구의 도움없이

 

해결하며 자라다보니 내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식을 터득한거 같다..

 

지금까지 살면서 입밖으로 몇번 얘기하기도 했고 마음속에 품고 되새긴 말이 있다

 

바로 언행일치와 있을때 잘하자 라는 말이다..

 

 

 

특히 언행일치 같은 경우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다 라는 뜻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 중 하나다..

 

예전엔 나도 사람인지라 말과 행동이 따로 놀때가 있었다.. 시간이 지남으로써

 

이게 얼마나 우스운 사람이 되는지 신뢰를 잃게 만드는지 거짓말쟁이로 만드는지..

 

알게 된 후로는 최대한 말과 행동이 일치할 수 있도록 하고 누군가에게 지키지 못할 말 혹은

 

약속 같은건 꺼내지 않는다..내 주위에서도 언행불일치인 사람이 몇명 있긴 하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수시로 밥먹듯이 저러면 솔직히 그 사람의 인성이 가벼워보인다고 할까??

 

내 나이 서른하고도 초반.. 누군가에게 가벼운 사람으로 낙인되고 싶지 않다

 

저 사람 참 괜찮다 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

 

그리고.. 있을때 잘하자 라는 말은 매일매일 가슴속에 달고 살고 있다

 

특히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족 친한지인들..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 있는 가족에겐 잘해야겠다는걸 생각만 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나중에..드려야지 나중에 가야지.. 늘 나중으로 미룬다

 

근데 내가 오래 산건 아니지만 지금껏 살아오면서 되돌아보면 나중에 해야지

 

했던 말들은 시간이 지나도 결국 나중이다 이룰 수 없다는 뜻이다

 

다시한번 꼬집어보면 나중이란 말은 지금 당장 할 수 있긴하나 그럴 마음이 없다는거다

 

과거를 생각하면 그때 그러지 못했던거 후회된다 미안하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먼미래에 같은 후회를 하지 않기위해 최대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내옆에 있어주는 사람들에게 잘하려고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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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