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아이의 소소한블로그

세월이 흐르면 옛추억에 잠기곤 하는데 어린시절 티비에 출연하여 활동한 스타들의 근황이 궁금해지곤 합니다 몇십년동안 쉬지않고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하는 스타도 있지만 연예계와 멀어져 다른 삶을 살거나 잠시 충전하기 위해 휴식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유행어 알았다고요~ 맞다고요~를 탄생시킨 치와와 닮은꼴 개그맨 배영만 근황을 알아봤습니다 1983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참가 입상을 하면서 데뷔를 했으며 당시 인기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습니다

유난히 빼빼 마른 몸으로 빈티 스타일을 최대한 비슷한 캐릭터 연기를 소화했습니다 비슷한 후배 개그맨으로 한민관이랑 도플갱어 급으로 많이 닮았는데

이러한 소재를 개그로 삼아 두 사람은 실제로 함께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예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듀엣 무대를 완성하거나 개그콘서트 코너 꽃보다 남자에서 한민관 아버지로 출연하고

프로필

배영만 나이 : 1959년 12월 31일 65세

고향 : 충청북도 청주시

가족 : 아내, 아들 배강민

학력 : 충주공업전문대학 토목과

반대로 한민관 역시 배영만 흉내를 내며 한동안 개그 소재로 활용했습니다 개그맨 배영만은 전성기 시절 연기에 도전했는데 꽤 연기를 잘해서 비록 조연, 단역이지만 인상 깊은 장면을 남겼습니다 출연작은 야인시대와 장길산,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등이 있습니다

배영만을 보면 선한 인상을 빼놓을수 없는데 실제로 성격도 착하고 후배들을 잘 챙기는 선배로 훗날 이휘재가 신인시절에 후배들에게 군기잡지않고 잘 대해주셨던 선배님이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배영만의 근황은 그동안 여러일들이 있었지만 목회자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했는데 아세아연합신학대에서 신학공부를 마치고 강도사가 된후 국내를 돌며 간증집회를 열 정도로 신실한 크리스천입니다 2024년에는 목사 안수를 받아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 목사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는데

그가 목회자의 길을 선택한건 과거 후두암을 진단받았고 밤낮으로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살려만 주시면 하나님만을 위해 살겠다며 간절한 기도를 했습니다 다행히 완치가 되었으며 기도 약속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되려고 힘썼다고 전했습니다 가족은 아내와 아들 배강민이 있고 배우로 활동중입니다 2019년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 작품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