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2014. 7. 22. 22:18
반응형

 

허영만 만화 신기원 감수 "꼴" 3

 

예전부터 사주팔자나 관상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어요 관상에 대해선 최근에 들어서 알게 되었고 사주팔자는 가끔 보러다니곤 했었답니다 사람들이 사주팔자나 점같은거 안믿는다고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달라요 물론 100% 사람의 미래까지 내다볼 순 없지만 나쁜건 피해가라 이건 안좋다 정도는 50% 맞기도 하니 이왕 인생사는거 안좋은 일은 피해가는게 좋은거 아니겠어요 ?

그러다 언제부턴가 관상에 대해서 큰 유행을 했었잖아요 사람은 타고난 꼴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방송에서도 많이 나오고.. 허영만 만화로도 탄생이 됐을 정도니까요 사주는 같은 날 같은 시.. 에 태어난 사람들이 많을텐데.. 그럼 그 사람들은 운명이 다 비슷한건지 의아하지만 반면에 관상은 얼굴로 보니 얼굴 생김새는 다 틀리잖아요.. 그래서 더 자세하게 나의 운명 인생의 굴곡선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의 관상가 신기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책을 만들었다고 하니 저절로 관심이 가게 되요

 

 

 

 

근처 책방에서 허영만 꼴을 빌려다 보게 되었어요 예전부터 한번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허영만 만화가를 좋아해요 ^^ 만화 식객도 유명하잖아요 영화로 만들어진 비트 관상도 있겠구.. 어쨋든 허영만 만화 꼴은 총9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2권은 누가 빌려가서 3,4,5권을 먼저 빌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꼴3권은 귀 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 잘생긴 거지는 없다 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있으면서 눈코입 여러가지 소소한 관상들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내용을 다 이야기 할 순 없지만 만화로 되어있어서 읽는데 지루하지 않을 뿐더러 중간중간 코믹요소와 어려운 관상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두어서 눈길이 갔어요 ~

꼴3권에선 눈두덩이가 두툼해야 재복이 있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저는 눈윗부분은 두툼한 편인데.. 지방이 많다고 해야하나요? ㅎㅎ 대신 아랫부분은 두툼하지가 않아서..흑흑..3,4,5권을 다 읽었지만 전체적으로 얼굴관상을 볼때는 한부분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되고 얼굴 전체를 보고 판단을 해야된다고 하네요

 

 

 

 

 

요렇게 만화로 되어있어서 읽기가 좋습니다 저희 엄마가 시력이 안좋으셔서 책을 읽고 싶으셔도 안읽으시는데 허영만 만화 꼴은 재미있게 읽으시더라구요 보고 또 보고 다음날 또보고.. 보시면서 깔깔 거리시고..ㅎ 또 꼴3권에선 눈썹이나 혀 그리고 눈과 눈동자에 대한 관상이야기까지 세세하게 나와 있었어요 근데 전 봐도 모르겠더라는..ㅎㅎ

그냥 재미로 보는거겠지만..

그리고 만화에서 강조하는건 눈을 굉장히 중요시하더군요.. 얼굴 전체관상에서 눈이 좋아야 하는거 같았어요 간단한 예로 눈동자의 흑과백이 뚜렷하고 빛이나야 된다고 좋은 눈을 가진거라고 해요 저는 약간 갈색인데..;;흠

 

암튼 요즘 허영만의 꼴을 보고나니 사람을 볼때마다 혼자 판단하고 있다니까요 ㅠㅠㅠㅠ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반응형
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