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2016. 3. 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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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즐겨봤던 티비 프로그램 바로! 비밀독서단~~ 저는 이 프로그램이 정말 좋고 유익한 프로라고 생각한다 시중에 정말 다채로운 도서들이 즐비한데 딱히 어떤걸 봐야 할지 모를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기도 애매모호 하고.. 그 이유는 취향이 다르다보니.. 근데 비밀독서단은 정확하게 요점만 딱딱 집어서 일목요연하게 책에 대한 설명만 해주기 때문에 시청자가 선택해서 읽기 최선인거 같았다 ^^ 언능 시즌2 해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어릴적부터 유독 인간관계에 대해서 회의감도 많이 느끼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힘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좀 많이 도움되고 기운이 났다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라는 나름 심리분석 도서라고 보시면 될거 같다 저자는 한명이 아닌 흔치않은 두명 모니카 비트블룸과 산드라 뤼프케스 수많은 심리책들이 있지만.. 사실 그런 도서들은 일반인이 보기엔 좀 어렵고 머리가 아프다 어려운 단어들도 섞여있고.. 하지만 이 책은 가볍게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 나쁘지 않고 재미있다 뭐랄까.. 아.. 세상엔 이렇게 다양하지만 이상한 사람들이 많구나 내 옆에만 있는게 아니었구나 라는 마음이 든달까? 그리고 믿음이 가는것이 저자중 한분은 심리학을 전공한 분이라는 것! 그래서인지 오로지 그 사람들의 성향만 깊게 고찰한 부분이 엿보인다.. 일반인들은 그냥 모르고 넘어갔을 부분까지 세세하게 집어서 알려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까지 흥미진진하고 흥분된적은 처음이다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속에는 총12가지의 진상들 사례가 쏟아져 나온다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라 가끔 고개가 갸우뚱하고 젖혀질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똑같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달까 책을 보면서 공감이 많이 가고 속으로 맞어~라며 속으로 맞장구치기도 했다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뭐든지 아는체 하는 사람,화를 잘 내는 사람,치근덕거리는 사람,불평불만이 많은 사람,그때그때 인격이 달라지는 사람 등등등 총 12가지 유형을 통 합쳐서 동일한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직관이 없다는 사실과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지 못한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그냥 지루하게 그런 사례들만 쭉 늘어트려놓고 해결은 너네가 알아서해~ 가 아니라 그런 사람들을 다루거나 피하는 최선의 방법.. 솔루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나름 인간관계나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에 대해서 고민이 들때 읽어보면 나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일방통행식 태도! 한 사람만 말을 하고 상대방은 닥치고 듣기만 해야 한다면 진정한 소통은 이루어지지 않고 지시가 된다.. 정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던 부분.. 내 친구중에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애가 있는데.. 정말 1부터10까지 구구절절 맞는말이고 성향이 딱 들어맞아서 넘 소름돋았다 대화라는게 무엇인가? 서로 주고받고 공감해주는 부분이 있어야 이야기할 맛이 나는건데 마치 답정너 인것처럼 난 말을 할테니 넌 듣고 그냥 대답만해~ 이러면 짜증나고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만 든다 젤 극혐하는 인간부류중 하나이다

 

 

 

 

거의 마지막 장에는 뜬금없는 부분이 나와서 좀 놀랬다 나도 누군가에게는 이상한 사람? 앞장에서는 뒷담화였다면 뒷장은 이제 나를 성찰할 시간이라고 보면 될거 같다 심리책이라 그런지.. 나도 상대방에게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지

 

 

아닐지 체크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페이지가 마련되어있다 나는 다행히 정상으로 나오긴 했지만.. 정확하게 알려면 상대방에서 객관적으로 나를 보고 진단해 달라고 하는것이 정확하지 않을까 싶다

 

 

 

 

이상한 사람들 정말 극혐이고 싫은데.. 내가 그 사람들 중 하나일수도 있다니 오 마이 갓!! 하지만.. 너무 자책하고 상심할 필요는 없다.. 이 책에서는 우리는 누구나 어느 정도는 이상한 사람이 될 잠재적인 요인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세상엔 완벽한 사람이 없다는 뜻 아니겠는가? 그게 얼마나 심하냐 안심하냐에서 갈리는 길일테고.. 어느 나라를 가든 사람 사는 세상은 개xx는 있다는 것이 나의 철학! ㅎㅎ

 

 

 

 

위 문구를 보고 나도 모르게 SNS가 생각이 났다..ㅋㅋ 그 세계는 서로서로 다른 사람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 먹고 입고 찍고 하는거 같아서..암튼 간만에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읽었던 책중 하나였고 심리한 책 추천으로 뽑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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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