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2015. 10. 9. 22:02
반응형

원래 티비를 잘 안봤는데 나이들면서 좋아하는 프로정도는 빼놓지 않고 꼭 보게되네요..

매주 금요일밤 11시 조금 넘어서 나혼자산다 라는 예능프로그램 즐겨보는데 저번에는 김동완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다가..이번엔 황석정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황석정이라는 배우 사실 잘 몰랐는데 조연으로 여기저기 출연하는 모습 보면서 조금씩 눈이 가기 시작하더니 알게 되었네요.. 나혼자산다 에서 나오는 그녀의 모습은.. 연예인이지만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면서 정이 많은 스타일인듯 하더군요 그래서인가 더 매력이 느껴지는듯 하고.. 나도 그녀처럼 남의식 하지않고 그냥 소소하게 내 나이에 맞게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 하지만 가끔 그 프로를 보면 가족들이 황석정에게만 무거운 짐을

떠넘기는 듯한 모습이 조금 안쓰럽기도 합니다

위에 오빠도 있는거 같은데.. 엄마 병원비라던가 조카 등록금까지도 책임지는거 보니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물론 가족이니까 아무것도 바라는거 없이 베푸는거겠지만..

아직 크게 성공하지도 않았고 그래서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한정으로 퍼주기만 하니 3자 입장에선 조금 걱정이 되긴 하죠.. 오지랖인가요? ㅎㅎ

 

 

 

 

가끔은 황석정 외모가지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리고 참 못났다 싶더군요.. 나이가 들다보니 이제 외모보다는 사람의 성품 행동 말투를 보게되는게 이 세가지가 그 사람의 인성을 판단할 수 있기 마련이거든요..

나혼자산다가 워낙 리얼이다 보니까 있는 그대로의 생활 모습이 보여질 수 밖에 없는데.. 조근조근 내뱉는 말투라던가 생각이.. 참 진솔하면서 친근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가끔 웃기기도 하고 화통한 잇몸을 보이며 웃는 웃음소리마저 유쾌함을 던져주는 모습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더라는.. 왠지 편견없이 사람을 대해줄거 같은 그녀 모습이 저는 참 좋았답니다 ^^ 언젠가 황석정이 나와서 한 말이 있죠.. 참 공감이 가더라구요 혼자 산다는 삶은 마치 버드나무 같다고 강가에서 자라는 버드나무는 물이 범람했을시 살아남아야 하기에 뿌리가 엄청 깊어야 하는데.. 자신의 삶도 그러한거 같다고.. 혼자 살아간다는게 이 험난한 세상에서 쉽지 않다는 뜻이겠죠.. 그만큼 굳건하고 씩씩해야 살아나갈 수 있다는건데..저도 버드나무처럼 강인한 사람이 되어 살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쨋든 나혼자산다 예능 프로그램 하차하지 마시구.. 오래오래 봤음 싶네요..뉴페이스도 들어오던데 이국주랑 황치열

반응형
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