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아이의 소소한블로그

국민 메세지 카카오톡!~ 스마트한 시대로 탈바꿈하면서 스마트폰 없이는

살기 힘든 세상이 왔어요 ~ 더욱이 카카오톡을 하지 않으면 원시인 취급을 받기까지..

근데 이 카카오톡을 쓰는거까진 좋은데.. 어쩔땐 참 빈정상할때가 많아요..

종종 카톡을 분명히 읽었는데도 답장을 보내지 않는것 !!

일명 카톡읽씹이라고 줄여서 말할 수 있겠네요.. 아무리 마음이 부처라고 해도..

분명히 상대방이 카톡을 읽었고 답장을 보내줘야할 내용인데도

씹었다면 기분이 언짢을수 밖에 없을거에요

저는 친구들이 오해할까봐 늦게나마 확인하면 이러이러한 일이 있어서

이제서야 보낸다고 꼭 톡을 보내줍니다..그리고 대화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내용이

끝나는 부분.. 그럴땐 굳이 대화를 이을 필요는 없을거 같구요..

절대절대 읽씹은 하지않아요.. 싫은 사람이 톡할땐 단답으로..ㅎ

카톡읽씹을 제일 많이 신경쓰는게.. 아무래도 남녀관계에서 예를 들수 있는데요..

현재 사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시원하게 왜 답장이 없느냐?라며 물어볼 수 있죠..

근데 이게 썸을 타고 있는 상황이라던가 혼자 짝사랑 하는거면..

별별 생각이 다들고 조바심나서 안달나고 미치고 팔짝 뛸 노릇..

저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카톡읽씹 당한적이 있어서.. 가슴도 아프고 기분 안좋지만..

썸이나 짝사랑 단계에서 카톡읽씹이 자주 생긴다면..

그건 백퍼 당신에게 마음이 없는거랍니다..

단 읽씹당하고 며칠후 상대방이 먼저 선톡을 보내고 하는건 관심이 없진 않다는거니

주말에 만나자고 약속을 잡아보세요 당장 콜! 한다면 그린라이트~ 미루고 날짜를

잡지 않으면....흑흑....

뭐 제 경우도 그랬었고 그 당시엔 바빠서 그런가? 밀당인가? 등등 말도안돼는 착각에 빠져

살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난 후 생각해보면 아니더라구요..ㅋ

제가 선톡을 많이 했었는데.. 답장이 잘 오다가 어느순간 읽씹이 잦아지고

빈정상해서 나도 먼저 톡을 안했더니 그쪽도 안오길래 그대로 잊혀졌답니다 ㅋㅋㅋㅋ

아 ... 안습;;;

나부터도 그렇잖아요..

만약 좋아하고 관심있는 사람이 톡을 보내왔다면 과연 씹을까요?

절대 아니죠..늦게라도 꼭 보내고..반대로 관심없는 사람한테 톡오면

몰래 읽고난후 나중에 대충 보내던가 .. 과감한 성격인 사람은 읽씹 들어가는거죠..

아무튼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일부러 작정하고 씹는게 아닐수도 있고

귀찮아서 일수도 있는데.. 상대방은 조금 기분이 안좋긴하네요

무시 당하는거 같고.. 다음에 톡할때 또 씹힐까봐..ㅋ 불안해서 절대 못하겠고..

카카오톡이 무료라서 좋은데..상대가 읽었냐 안읽었냐로 신경을 많이쓰게 되니까

좀 그렇네요 문자보내던 시절이 가끔 그립기도 하는 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