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22. 10. 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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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 날씨가 급 추워져서 그런가 겨울에 먹기 좋은 간식이 생각나요 두 손 호호 불면서 반 갈라 먹는 호빵 뜨끈한 국물에 어묵꼬치도 좋고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국민간식이라 부를 수 있는 붕어빵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요즘은 붕어빵 파는 곳이 거의 없더군요

행복한 잉어빵

 

90년대에서 2000년대중반까지 활발하게 팔던 군고구마와 붕어빵은 다들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삶의 질이 올라가면서 길거리에서 먹는 군것질 거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먹을거리나 넘쳐나고 지금의 어린이들은 잘 모르는 어른들의 추억거리라 매년 겨울만 되면 찾는 사람들이 꽤 되는 듯해요

우리 동네도 파는 곳이 없다가 최근에 하나 생겼습니다 나름 틈새시장이라고 해야할까요? 남들이 아무도 안할때 다시 시작하기 이런거~ ㅎㅎ 아마 장사가 잘된다는 소문이 돌면 너도나도 우후죽순으로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 붕어빵 파는곳 붕세권 어디?

서대문구 독립문에 위치한 영천시장 영천마트 입구 옆에 지물포 가게가 있는데 그곳에서 붕어빵을 살 수 있습니다 첨엔 수제버거를 팔았는데 손님이 별로 없어 보였어요 그러다 붕어빵 가게로 바꿨는데 줄 서서 먹더군요 생크림과 팥 두 종류 팔고 가격은 3개에 2000원입니다 근데 잉어빵과 붕어빵의 차이점은 뭘까요 없겠죠?

 


팥은 넘 자주 먹어서 특별하게 생크림을 사봤는데 음 내 입엔 늙은이라 그런지 익숙한 팥이 더 맛있었어요 슈크림은 달고 먹다 보면 질린달까 애들은 좋아할 거 같아요 전 꼬리부터 먹는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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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