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정보2022. 5. 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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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거리에서나 방송에서나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외국인들을 자주 볼수 있지만 90년대까지만 해도 외국인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생소했다 할까요? 1세대 외국인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로버트 할리 그리고 이다도시는 당시 한국문화를 잘 알고 한국어도 유창하게 잘해서 친근감 있게 다가왔던 기억이 납니다 인정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보기 좋았을거 같구요

로버트 할리는 1958년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서 태어났으며 나이는 63세입니다 국적은 대한민국이에요 한국에 처음 방문하게 된건 1978년에 해외 선교활동 때문인데 선교활동을 마무리 짓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 공부하여 국제법 전문 변호사가 되었고 이후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부산에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는 부산 사투리를 맛깔나게 구사하는데 방송에 출연해서도 이 사투리 덕분에 큰 사랑과 인기를 얻어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제일 유명한 유행어는 한 뚝배기 하실라예~ 인데 CF도 찍으면서 한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화를 한건 1997년도이며 이름도 하일로 개명했습니다

결혼은 한국인 아내 명현숙 씨와 1987년도에 식을 올렸고 자녀는 3남을 두고 있습니다 방송과 광고계를 넘나들며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던 하일은 2019년 마약혐의로 물의를 일으켜 자숙의 시간을 오랫동안 가졌습니다 점점 잊혀져가는듯 했지만

최근 자신의 근황을 알렸는데요 자숙 시간을 지내며 가족들과 못다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반성을 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쿠키나 팬케이크를 만드는 일상을 공유했는데 전혀 생각지 못한 사건이 터져서 안타까움이 큽니다 이미지가 한국을 좋아하고 올바른 외국인 연예인이었기에 더 큰 배신감과 충격이었는데 이 시기를 잘 극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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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