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날씨가 너무 좋았죠~ 비 오고 난 뒤 갑자기 급 추워져서 장롱에 넣어두었던 얇은 코트 다시 꺼냈어요 ㅎㅎ 꺼냈다 넣었다 뭐하는 짓인지? 며칠전 날씨 캡 좋을때 심심해서 시청쪽에 놀러 갔었거든요 간김에 책 읽을것도 있어서 2권 빌려오고 그 근처에 전망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 이 곳은 예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하고 눈독 들였던 곳인데요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오게 되었지요~~
이 곳은 시청에 위치한 서울도서관 입니다 구시청을 개조해서 도서관으로 개편했는데요~ 엔틱하고 아늑하게 잘 꾸며두어서 제가 종종 방문하는 곳이에요 입구쪽 위에 이쁜 문구들이 걸릴때가 있는데 하늘 배경과 문구가 이뻐서 카메라에 담아봤네요
뷰가 좋은 카페는 서울도서관 반대편 덕수궁카페로 유명한 다락 이라는 곳 입니다 ^^ 서소문청사 1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원래 시민들은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는데 박원순 시장님이 이렇게 좋은 전망을 우리만 볼 수 없지 않겠느냐며 시민들에게 개방을 했다고 들었어요~ 박원순 시장님 덕분에 아름다운 전망을 공유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앉았어요~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평일 낮에 가도 사람이 꽉 찼어요... 후덜덜.. 전 일부러 좀 여유있게 즐길려고 평일 낮에 간건데 사람 겁나 많아서;;ㅠㅠ 그래도 다행인건 창가쪽 자리는 금방금방 자리가 나긴 합니다..
테이블에 좀 앉아서 기다리다가 창가자리나면 앉아서 전망을 둘러보아도 충분해요 ^^ 연인들끼리도 자주 오던데 서울데이트코스 추천해보고 싶었답니다
창가쪽 자리가 비어서 언능 궁디를 붙였네요~ 전망이 끝내주죠?? 낮에가서 봤지만 밤에 야경을 둘러봐도 아름답고 손색없을거 같더군요.. 다음엔 밤에 들려봐야겠어요 도시속에 궁이 자리 잡고 있는 나라가 드물다고 하던데~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의 궁이 참 아름다운거 같아요 소중한 재산이기도 하고요
전체적으로 음료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이 없습니다 대략 2500~3500원 정도 잡으시면 되요 다른 카페에 비하면 많이 착한편이죠?? 저는 레몬에이드를 주문했구요 2500원 이었어요 안에 레문 반조각도 들어 있었답니다 맛있었네요 서울쪽에 거주하는 분이시라면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당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수동맛집 돈카츠방 브라운돈까스 맛남 (0) | 2016.04.22 |
---|---|
일본식 계란말이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0) | 2016.04.18 |
카톡 동그라미 프사 웃긴거 배째~ (0) | 2016.03.26 |
동대문 부엉이돈까스 두타 푸드코트 (2) | 2016.03.25 |
셀프네일케어 손톱관리법 해봤어요 (0) | 2016.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