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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살면서 행복한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런 생각을 자주 하게되고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느끼는 행복의 기준은 무엇인지내가 내 자신에게 되묻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그럴때 나는 솔직히 나에게 어떠한 대답을 하지 못했던거 같다 아마 누구나 그러지 않을까? 지금 당장 너에게 행복한 삶이란 무엇이니? 라고 물었을때 머뭇거림 없이 단번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 몇 없을거 같은데..그만큼 한번쯤 시간을 할애해서 신중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이야기거나 이것저것 욕심이 많아서 그 많은것을 하나로 정리해서 정의를 내릴 수 없기에 대답할 기회를 놓쳐버린건 아닐까 싶었다.. 근데 지금은 누가 나에게 묻든간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거 같다

 

 

 

어제는 친구와 긴긴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이 친구와 이렇게 길게 대화를 나누어본적은 처음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서로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알아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일로 인해서 서로에 대해 깊게 고찰하게 된 계기가 생성된 셈이다 그 어느때 보다 내겐 소중하고 값진 시간 이었다고 생각한다

 

 

행복의 기준.. 서로의 마음속에 가지고 살아가는 행복의 기준은 다르다 결코 그 누구에게도 틀리다 맞다 정의를 내릴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며 또한 정답은 없다고 본다.. 그리고 가벼이 여길수 없는것이 내 삶의 행복에 대해서 한번쯤은 연구해보고 때로는 성찰하며 비망한다는 것은 꼭 필요한 단계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까지 살면서 시련 좌절의 순간이 참 많았지만..헛된 욕심을 내려놓음으로써 삐뚤어졌던 생각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 느낌이었고 큰 파동을 일으키며 출렁거리던 마음도 어느 순간 안정감을 되찾아감을 알았다..나는 솔직히 지금 나의 모습이 좋다 가끔은 싫지만.. 좋을때가 더 많다 자기애가 강한건 아니다..ㅎ 부유하고 풍족하진 않아도 작은것에 만족해하고 감사해할줄 알며 가끔은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다른 사람도 돌아볼 줄 아는 그런 마음..미움보다 먼저 애정을 갖고 바라보는 소박한 삶이 참 행복하고 가치 있다고 느낀다 행여나 다른 누가 뭐라고 해도 갈대처럼 흔들리지 아니하며 내가 그리하는 것이 가치있다고 느끼며 산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일인거 같다..양팔 가득히 끌어안고 있을땐 그러한 짐들이 참 무거웠는데 하나하나 내려놓으니 양팔이 가볍고 몸이 얼마나 자유롭던지..^^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이방원의 하여가 글귀가 생각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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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