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2015. 9. 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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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토요일 12시쯤이면 늘 즐겨보고 기다려지는 드라마가 하나 있는데요 그건 바로 심야식당 입니다 원조는 일본만화로 시작되었고 그 인기를 힘입어 드라마와 영화까지 진출했던 작품이지요 우리나라에도 은근히 지지하는 매니아층이 있었고 지금 현재 우리 한국에서는 요리하는 남자 요섹남 이라던가.. 음식에 대한 먹방 레시피가 갑자기 큰 호응을 얻고 관심을 받고 있는 찰나였기에 드라마 심야식당이 당연하게 큰 인기를 얻을거라 싶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드라마 심야식당 1회가 시작되고 나자마자 너무하다 싶은 혹평이 쏟아지기 시작.. 그 이후부터 나침판을 잃어버린 조난당한 배처럼 바다 한가운데를 빙빙 돌듯이 방향을 제대로 못잡은듯 싶었죠..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일본 만화는 안봤지만 영화 심야식당을 보기도 했었고 일본 특유의 그 감성적인 드라마 영화 자주 봐온 저로써는.. 우리나라가 제작한 이 심야식당이 그리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보진 않았거든요

매니아층이 너무 완벽한걸 원하는듯 싶더군요.. 원작을 넘어선다는건 기적같은 일이기도 하고.. 사실 일본의 정서가 그대로 우리나라에 백프로 맞는다는 보장도 없구요.. 네티즌들이 하는 말 보면 좀 어이없는게.. 일본판은 식당이 어쩌구.. 음식세팅이 어쩌고 서민적인 느낌 어쩌고.. 다 따지며 그대로 하지 않았기에 망한거다 실패다 라고 말하는데 제 생각은 아닙니다 네티즌 말대로라면..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심야식당 영화가 큰 인기폭발이어야 하지 않나요?? 대부분 평을 보면 매니아들만 잔잔하고 소소한 감동이 좋았다 그 뿐이지 별 관심 없는 사람들은 지루했다 졸렸다 이런평입니다..

 

 

 

 

한국 드라마 심야식당도 거의 비슷한 컨셉입니다 자극적인 소재보다는 소소하고 감동적인.. 착한드라마 같은 스토리 말이죠 더군다나 이 드라마는 늦은 시각에 하기 때문에 시청률도 높게 안 나오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 그러니까 매니아층 빼고는 정서에 안맞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대부분 자극적인.. 예를들어 막장드라마 욕하면서도 재미있다고 보고 삼각관계 찾아서 보는거면.. 당연히 이런 소박한 나름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가 눈에 들어올까요?

어쨋든.. 어제부로 총20회를 끝으로 심야식당 종영했지만.. 전 재미있었기에 아쉬워요 시즌2가 나오길 바라지만 안나올거 같기도 하고..마스터 김승우 처음엔 안 어울린다고 말 많았던데 전 충분히 잘 소화했다고 싶습니다 일본원작과 똑같이 하길 바라지만 우리나라 정서에 맞추는게 중요하니까요 예를들어 노다메 칸타빌레 주인공도 심은경이 아니면 소화할 사람이 없다는둥 말많더니 그래서 결국 심은경이 노다메 역을 했지만 망한걸 보면...쩝..무조건 원작을 따라야 정석이다기 보단.. 그 나라의 맞는 컨셉이 더 중요하단걸 느꼈습니다..

심야식당 마지막회에서 홍석천이 새로 바를 오픈했다고 나왔는데.. 왠지 재미있겠다 싶었어요 시즌2 해주실거죠?? ㅎ마스터도 그대로 김승우씨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글구 식당을 찾는 고정 주인공분들 모두 다 나오셨음 해요.. 특히 뚱녀 박준면씨랑 김씨 정한헌 아저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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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