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내귀에캔디2 이준기

시대가 변화하면서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이 대거 등장하네요~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아이디어 좋은 분들 참 많은거 같아요~ 특히 tvn은 프로그램 제작에 제약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이런저런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는거 같아 좋습니다 ^^ tvn 내귀에캔디2 라는 예능에서 이준기가 출연한다고 하는데요~ 앗! 너무 설레요ㅎㅎ 나도 이준기랑 통화하고 싶다.. 이런저런 고민들 이야기 잘 들어주고 토닥토닥 해줄 자신있는뎁 ㅠㅠ

 

내귀에캔디 라는 프로그램이 정확하게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는지 잘 몰라서 찾아봤어요 요즘 같은 시대에 휴대전화 없는 사람 찾기 힘들죠? 오죽하면 초등학생 나이많은 어르신들도 다 갖고 있는데.. 하지만 대부분 휴대전화의 기능이 전화로 안부를 묻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털어놓는게 아닌 시계용도로 쓴다던가

스마트폰이면 인터넷 검색 용도를 주로 써서 원래의 기능을 상실하기도 하잖아요 또 세상이 삭막해져서 그런지 자기의 고민들 비밀이야기를 털어놓다간 약점 잡히기 쉽고..

 

모든 현대인이라면 아마 공감할거에요 연예인이라고 다를까요 ^^ 서로 얼굴 이름 나이도 모르지만 사소한 일상부터 고민까지 털어놓으면 공감해주는 폰중진담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라고 합니다~ 저 이거 비슷한거 해본적 있어요 어릴적 채팅프로그램 알죠? 갓 인터넷 처음할때.. 그때도 얼굴 나이 이름 모르지만 사소한 이야기부터 고민거리들 털어놓으면 상대방이 들어주고 격려해주면 얼마나 위안이 되고 그 사람이 멋져보이고 든든해보이던지..^^ 나이가 어리고 철이 없는 사람이라면 외모부터 따져서 직접 만남으로까지 연결될경우 실망하고 장난거리로 생각할 수 있지만 서로 상대방이 진심이고 성숙한 마음이라면 외모는 뒷전이고 그 사람의 인성부터 눈에 들어와서 좋은 만남으로 지속되기도 하더라구요 ^^

 

 

암튼 이준기랑 통화하게 될 캔디는 누구일지 궁금하네요~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 혹시 또 모르죠 좋은 만남으로 연결이 될지.. 사람 인연은 모르는거니까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렇게 삭막하고 차갑게 변한건지 씁쓸하기도 합니다 내 고민거리 다 털어놓을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지치고 힘든 하소연 털어놓은 곳 하나 없다는게 참 슬픈현실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