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핫이슈2023. 8. 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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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연예인이라고 하면 딴따라로 불릴 정도로 시선이 곱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똑똑하고 박식하면서 끼와 재주가 남달라 연예계로 데뷔하여 활동한 스타도 있는데 1961년에 가수로 데뷔한 김상희 씨가 있습니다

가수 김상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 1학년에 재학중이었고 고등학교 다닐 시절 공부쪽에선 따라올 학생이 없을 정도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은 수재였습니다 배우 쪽으론 이수나 님이 법학과 출신이었죠 이렇듯 연예계는 공부도 잘하고 뭐든 다 잘하는 팔방미인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프로필

김상희 나이 : 1943년 3월 29일 80세

고향 :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진동

본명 : 최순강

가족 : 남편 , 자녀 2남


가수가 아니라 법대를 졸업하여 법관쪽으로 직업을 삼았어도 좋았을거 같은데 김상희의 꿈은 가수가 되는 것이었지만 어머니의 뜻에 따라 고려대 법대에 입학을 했는데 결국 자신의 꿈인 노래를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갓 데뷔를 한 후 활동할땐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을 했는데 그 이유가 당시 고대에서는 재학생이 가수 활동을 허용하지 않았던 시절이었고 가족들도 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점차 방송무대에 서고 얼굴을 알리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 히트곡은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울산 큰 애기, 대머리 총각, 경상도 청년 등 입니다 목소리가 중저음에 약간 허스키한 면이 있는 독특하면서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녔으며 이 점을 살려 TBS 교통방송과 TBN 한국교통방송 DJ로도 활동했습니다

 

"아직까지 남편에 대해 애정이 커요 눈에 안 보이면 괜히 걱정이 됩니다"

 

남편은 유훈근 씨로 PD 겸 과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공보비서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두사람이 처음만난건 남편이 프로듀서한 방송이었고 김상희가 그 방송 mc를 맡게 되었는데 자주 만나게 되다보니 서로 애틋한 감정이 쌓이고 시간이 흘러 프로포즈를 받아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음을 말했습니다 결혼생활도 살짝 언급했는데 남편의 시댁은 600년 전통이 깊은 종갓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처음엔 양가 집에서 반대를 했지만 남편 유훈근 씨가 반대해도 우리둘이 결혼을 하겠다 밀어부쳤고 결국 어른들도 허락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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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