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원로 작곡가 임종수 대표곡 나훈아의 고향역

과거와는 다르게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건강한 어른들은 나이 상관없이 자신의 일을 가지고 경제활동이나 사회생활을 꾸준히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원로 가수나 원로 배우 얘기는 많이 듣고 티비로 접했는데 음악쪽에 종사하는 원로 작곡가 임종수 씨의 근황이 전해져서 신선했습니다

사람들이 좋은 노래를 들으면 보통 부르는 가수를 기억하지 그 곡을 만든 작곡가를 알고 싶어하는건 드물더군요 저 역시 그랬지만 언제부턴가 찾아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프로필

임종수 나이 : 1942년 4월 2일 만80세

고향 : 전라북도 순창군

 

원로 작곡가 임종수가 만든 대표곡은 제목만 들어도 다들 알법한 그런 히트곡들 입니다 나훈아의 고향역, 하수영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태진아 옥경이, 장윤정 애가타 등등 입니다 또한 남진, 인순이, 문희옥 등 인기가수들과 함께 작업을 한걸로 유명하지요 임종수 선생님은 처음엔 가수가 되고 싶은 꿈을 키웠고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1967년 당시 인기 작곡가 나화랑에게 호반의 등불 곡을 받아 데뷔를 했습니다

 

열심히 활동을 이어갔지만 그 시절엔 팝송이 유행하던 때였고 자신의 노래 창법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가수를 그만뒀는데 나화랑의 추천으로 작곡가의 길로 가기를 결정했습니다 처음엔 누구나 그렇듯이 무명의 시간을 잠깐 보냈으나 국민가수 나훈아가 부른 고향역이 히트를 치면서 유명 작곡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이 계기로 나훈아와 친분이 두터운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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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임종수를 알리게 해준 곡은 따로 있는데 1976년에 발표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작곡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고 하네요 이후 국민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을 90년도부터 무려 15년동안 맡았으며 현재는 교수로 재직중이라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