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TIP2021. 8. 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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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올림픽의 꽃 마지막을 장식하는 경기는 마라톤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억에 남는 마라토너를 뽑자면 전설의 황영조 선수와 이봉주 선수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이번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누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총7명의 선수가 출전예정이고 그중에서 눈길을 끄는건 오주한 선수 입니다

원래이름은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라고 해요 굉장히 긴 이름입니다 올해 나이는 33세로 청양군청에 소속되어있으며 원래 국적은 케냐출신 이지만 2018년도 9월에 특별귀화를 통해서 한국인이 되었습니다 한국으로 귀화를 하면서 오주한이라는 이름이 새로 생긴것인데 한국을 위해 달린다는 깊은 뜻을 담았고 성인 오씨는 케냐에서 마라톤 캠프를 운영하는 한국인 오창석 감독을 만나면서 육상에 입문을 하고 인연이 닿아

감독님의 성을 따서 오주한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까지 여러 일들이 많았지만 특히 아버지 같았던 오감독이 세상을 떠난 슬픔이 가장 힘들었다 해요 그 슬픔을 이겨내고 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고 제2의 조국인 대한민국에 안기고 싶다 하는데 좋은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의 최고기록은 2000년도에 이봉주 선수가 세웠던 2시간 7분 20초보다 빠른 2시간 5분 13초였습니다 2016년 기록이라 지금은 세월이 흐른뒤라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8월 8일에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마라톤은 강한 더위로 인해 경기시간도 앞당겨져 오전7시부터 시작된다 하는데 폭염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데 무리하지 말고 즐기면서 완주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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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