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7. 7. 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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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조두순 사건이 일어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많은 시민들이 기억해주시고 분노해주셔서 이 사회는 희망이 있구나 라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처음 조두순 사건 그러니까 피해자 나영이의 일이 터졌을때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슬프고 이런 나라에서 어찌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라며 분노를 하곤 했습니다 간략하게 사건을 이야기 하자면.. 2008년 12월경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서 8세 여자아이를 성폭행하여 장기를 파손하고 상해를 입힌 극악무도한 사건 입니다

이 사건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그럼에도 범죄자 조두순의 형량은 12년밖에 되지않아 반발하는 여론이 거세지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범죄에 대한 법이 너무나도 약한거 같습니다 정말.. 물가나 뭐..

다른거는 선진국 노래를 부르면서 잘도 따라하지만 정작 이런 법조망에 대해서 왜이렇게 안일하게 대처를 하는건지.. 술먹고 살인을 저지르면 가중처벌 해야되는데 심신미약으로 형량을 줄여준다는게 참 어이가 없을뿐이에요 특히 성폭력에 관해서도 굉장히 관대하죠~ 기껏 살고 나와봐야 몇년...

 

 

그런 나영이사건 가해자 조두순이 곧 있음 3년뒤 청송교도소에서 출소를 한다고 합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특히 여자아이를 키우는 집은 얼마나 걱정되고 고민이 많을까요 고작 12년 살고 나오면..나영이가 그때 당시 8세였으니까 9년이 지난 지금 17세 3년뒤면 꽃다운 나이 20세인데..어휴...진짜 욕이 절로나옵니다 조두순은 출소해서 어느 동네 어느 길거리를 활보하고 다닐지도 모른다는게 더 겁나네요 현행 아동 청소년 성 보호에 관련 법률에 의하면 범죄자 얼굴과 실명 나이 거주지를 5년간 공개하게 되어있지만 확인만 가능하지.. 활보하고 다니는것까진 알수 없다고 하네요.. 제발 법좀 뜯어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애를 어케 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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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