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7. 7. 14. 21:46
반응형

오랜만에 예술문화를 감상하고 왔습니다 바로 뮤지컬 마타하리!! 뮤지컬은 이번이 두번째 관람을 하는건데.. 비싸잖아요.. 가격만 좀 저렴하면 자주자주 볼텐데.. 비싸니까 어쩌다가 가끔 보는데 볼때마다 너무 감동적이고 설레어요 ^^ 뮤지컬 마타하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하고 있고~ 어제 그러니까 13일날 공연을 봤어요~ 캐스트는 마타하리역에 차지연님 아르망 빅스 레오 대령 역할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근데 아쉬운건 오늘 공연 캐스트가 옥주현이랑 엄기준 이었다능..흑흑.. 엄기준 좋아하는데 무지무지 아쉬웠네요

저는 친구가 초대권을 받아서 보러간거거든요.. 다음엔 정말정말 보고 싶은건 vip자리를 선택해서 한번 꼭 보고 싶네요! 뮤지컬 마타하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해서 나온 뮤지컬이란거 알고 계시나요? 전 사실 몰랐어요 허구인줄 알았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마타하리 라는 여자주인공 실제 인물이었고 스토리 또한 거의 흡사하더군요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프고 그랬던거 같아요.. 마타하리의 뜻은 인도네시아 어로 태양이라는 뜻인데 뮤지컬에서는 새벽의 눈동자 여명의 눈동자 라고 합니다 해석에 따라 다르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태양이라고 해요

 

 

마타하리 후기는.. 아직까지 그 여운이 남아요.. 특히 셋트를 너무 환상적이고 실제 처럼 만들어놓은게 너무 좋았고 몰입도 잘되고 저 셋트장에서 한번 지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저에게는 크게 와 닿았습니다 특히 마타하리와 아르망이 처음 만나고 아르망이 다쳐서 마타하리 집으로 초대한 후 옥상 테라스에서 같이 아침해를 맞이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는 그 장면 정말 아직도 잊지 못할정도로 아름다웠답니다~ 또 아르망이 전쟁으로 인해 비행을 해야하는 장면에서 진짜 비행기 셋트가 등장하는데 꽤 공들인게 느껴졌고 마타하리가 아르망을 찾아나서기 위해 베를린이었나? 암튼 기차 타는 장면.. 그것도 멋있었고 연출을 잘한거 같았어요~ 셋트도 기억에 남고...

 

 

스포가 될거 같아 줄거리는 이야기 하지 않겠지만.. 마지막에 조금 코끝이 찡했어요..약간 슬프고 마타하리가 안쓰럽고 가여워서..그만큼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준 것도 있겠죠.. 차지연 빅스 등등 모든 출연진 노래도 엄청 웅장하게 잘하고.. 빅스 정택운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목소리가 앳되보이더군요 그래도 나이는 어리지만 꽤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했던...또 관람하고 싶네요~ 그리고 실제로 스파이 역을 맡았던 실존인물이었던 마타하리에 대해서도 급 궁금해졌던 하루였습니다 위 사진은 실존했던 마타하리에 실제 모습 이라고 하네요~ 저 당시 이국적인 외모와 현란한 춤솜씨로 인기가 많았던 댄서였다고 하네요

반응형
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