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8. 3. 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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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도에 정말 즐겁게 봤던 드라마가 있습니다 그 어떤 드라마보다 여운이 이렇게 길게 남는건 처음이고 얼마전에는 유ㅌㅂ를 통해서 다시 역주행으로 보기도 했어요 바로 kbs 드라마 포로포즈 입니다 아마 기억하는 분들 많으실건데요 주인공이 류시원 김희선 이창훈 조은숙 이었어요 물론 류시원과 김희선이 서로 이루어지는 그런 스토리이지만 배우 이창훈과 김희선과의 썸을 넘어 연애감정까지의 스토리도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그 당시 나이가 어려서 이창훈 보다는 좀더 자유로운 류시원 스타일이 좋았는데 나이를 먹어보니 배우 이창훈 캐릭터의 역할도 이해가 가고 공감이 가더군요 ^^ 얼마전부터 속풀이쇼 동치미에 이창훈씨가 패널로 등장했는데

반갑기도 하고 예전 모습이랑 거의 달라진게 없다고 느꼈습니다 이창훈은 아내와 결혼을 하고 5년동안 무지하게 싸웠다고 하는데요 아내와의 나이차가 16세정도 차이난다고 합니다 배우 심형탁이 친한 여동생들이 있다며 소개해주면서 만났고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하네요 결혼후 말다툼을 하다가 아내에게 왜 나랑 결혼했냐고 물었고 아내는 나이차이가 있으니 아빠처럼 안아줄거 같았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또한 과천에 있는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가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딸이 고생을 해서 과감히 이사를 했다고 합니다 드라마 일도 해야하는데 그때 섭외가 들어온 작품이 사극이었고 사극을 하면 외박을 할 수 없어 딸을 위해 일을 잠시 3년간 쉬기로 결심하고 집에서 쉬면서 집안일도 하고 밭일도 하고 식재료도 직접 가꾸면서 지냈다고 하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정적인거 같은 느낌.. 웃을때 귀여우시고 기회가 있을때 좋은 작품에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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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