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아이의 소소한블로그

심심하고 무료하던 주말 저녁 복면가왕 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어요 이야기는 대충 들어서 어떤 스토리인진 알고 있었는데 직접 보니까 은근 스릴있고 재미 있더라구요.. 저번주엔 생각지도 못했던 인물들이 많이 나오고..

예를 들어서 육중완 이라던가 홍석천까지.. 의외로 홍석천 노래 잘하던데요? ㅎㅎ 그 중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로 불렀던 유니콘! 복면가왕 배다해씨가 기억에 오랫동안 남았었어요~ 아쉽게도 떨어지긴 했지만..

떨어진 후 솔로곡 낭만에 대하여 노래를 부르는데 어찌나 좋던지.. 진짜 목소리 하나만큼은 보석이에요 너무 부러워요

저는 음치는 아니지만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들 진짜 부럽거든요.. 특히 ses 바다라던가 복면가왕 배다해처럼 목소리가 맑고 고운소리 닮고 싶어요 ㅎㅎ 처음에 오페라의 유령 부를때는 다나인줄 알았어요 ㅋㅋ 다나도 뮤지컬배우를 하고 있고 노래를 부를때 약간 숨소리가 거칠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다나인가? 싶었는데 잘못짚은 ㅋㅋ

탈락 후 낭만에 대하여 라는 트로트를 약간 구슬픈 버전으로 소화를 해서 불렀는데요.. 노래가사가 왜케 좋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던지.. 원래 이 노래는 최백호씨가 불렀던 노래잖아요 원곡도 나쁘지 않던데.. 저도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이런 노래들이 좋아지네요..ㅋ

배다해 낭만에 대하여 부르는 후렴부분중 얼굴이 공개됩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인물이었는데.. 진짜 소름 돋았네요 ㅎㅎ 복면가왕은 이런 묘미가 있나봅니다.. 근데 목소리만 들어도 티가 나는 가수들은 절대 출연할 수 없겠네요 예를 들어서 김경호 김건모 박정현 성시경 이런 가수들은..ㅎ 눈감고 들어도 누군지 알잖아요

배다해는 원래 바닐라루시 라는 그룹 보컬이었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없어서 해체한듯 하더군요.. 그 중 노래 잘하고 남자의 자격이라는 예능으로 인기를 얻은 배다해 혼자 활동하고 있는.. 남격에서 그녀의 노래실력은 일찌감치 빛을 보였잖아요 ^^ 넬라판타지아인가? 그거 부를때 소름..ㅎ 성악을 전공했다던데 역시 기초부터 다져온 사람들은 뭔가 달라도 다른듯 싶어요 복면가왕에선 아쉽게도 떨어졌지만 앞으로 좋은 노래 들려주시길..솔로곡도 내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