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

영원한 우리의 맏언니 그리고 꽃사슴 노사연! 그녀의 이야기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을 통해서 공개가 된다고 하는데요 노사연 하면 푸근하면서도 털털한 입담도 생각나지만 만남 이라는 노래로 유명하죠 1978년 제2회 대학가요제를 통해서 화려하게 데뷔를 했는데요 요즘에는 대학가요제가 없어서 아쉬운거 같아요 그걸로 데뷔하는 가창력과 실력을 겸비한 가수들이 많이 배출되는 통로였는데..

노사연은 당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mc로 활동하며 노사연 이라는 이름 세글자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었는데 마지막 방송에서 만남을 부르며 그 노래가 히트를 쳤고 대중가수로서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던 것 입니다

그녀는 데뷔 40년차인데요 지금까지 자신을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40주년 콘서트도 기획하며 한창 연습중에 있다고 합니다 늘 밝게 웃어서 그늘이 없을거 같은 그녀에게도 아픔은 있었는데 50세가 넘은 나이에 갑자기 청력손상이 와서 가수생활 위기를 맞게 된것인데요

그럼에도 노사연 옆에는 그녀의 남편 이무송이 곁에 있어서 그 두려움과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는 당시 흔치않았던 연상연하 커플이었는데 잉꼬부부로도 유명하죠 하지만 늘 사이가 좋았던건 아니라고 합니다 연애경험이 조금 부족했던 노사연은 이무송의 개인적인 시간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로 인한 갈등이 심했다고 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르다보니 작은 다툼도 있었구요 지금은 각자의 삶을 이해하며 잘 살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