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2016. 7. 19. 20:18
반응형

최근에 재미있는 영화가 많이 개봉하더군요..!! 처음엔 굿바이 싱글 보려고 했다가 왠지 낚일거 같아서 영화 언더워터를 보기로 했어요 ^^ 줄거리 보니까 왠지 뻔해보이긴 하지만 그 상황과 스토리가 재미있을거 같고 바다 해변을 배경으로 한지라 더운 여름에 시각적으로 나마 시원할거 같더라구요~ 결론은 잘 선택한거 같습니다 영화 보는내내 스릴도 있었구요 상어가 공격하고 그럴땐 무서워서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 그랬어요 ㅎㅎ 스크린에 집중이 잘되서 시간도 잘가고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우리의 여주인공 의대생 낸시는 멕시코의 위치한 어느 해변을 찾게 됩니다 친구들과 함께 오기로 했던거 같은데 일정이 맞쳐지지 않아 결국 혼자서 이 비밀스런 해변을 찾아오게 되지요 어느 섬 같은곳에 위치한 해변같아 길가던 남자에게 차를 빌려타고 도착을 하게 됩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헤어질 무렵 이 해변 이름이 뭐냐 묻자 알려주지 않고 조심하라는 말만 남기고 떠납니다

 

 

 

비밀이 많은 곳이지만 뭔가 매니아들만 물어물어 찾아오는 사람들이 몇 있더군요 미리와서 서핑을 즐기고 있는 두명의 남성과 즐겁게 서핑을 탑니다 흘러나오는 음악과 배경이 진짜 멋지고 시원했네요 음악도 신나서 들썩이게

 

 

된달까?? ost 전부 괜찮아보였어요 상어 출몰할때 그 노래도 뭔가 섬뜩하면서도 상어의 위엄을 느끼게 되요 해변에서 만난 두남자에게 이 바다의 이름을 묻자 한명이 알려주면 당신을 죽여야 된다고 농담반 진담반을 던지며 결국 알려주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미궁속에 빠져버린 이름..

 

 

 

일단 주연이든 조연이든 딱 필요한 사람들만 등장해서 시선이 여주인공한테 집중이 되니까 보기 좋았어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다른데로 간다고 하잖아요.. 낸시 혼자서 상어를 감당해야 하는데.. 그 두려움을 잘 표현했던거 같고 홀로 사투하는 모습도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나라면 어찌할까? 그런 상상이 될 정도로 몰입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상어의 등장은 보기만해도 등골이 조금 오싹하고요 전부 다 들어내지는 않습니다 비밀스럽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느낌?? 중간쯤부터 상어의 무서운 공격이 볼만하고요

 

 

 

그리고 영화에서 갈매기 한마리가 나오는데요 그 갈매기도 상어한테 물렸었나? 어찌하다가 날개를 다치는데 낸시와 암초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근데 그 갈매기가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여주 외롭지 않게 사람대신 조류가 조연으로 등장하는 센스 갈매기 죽을까봐 얼마나 걱정되던지.. 다행히 결말은 둘다 살아남습니다 ^^ 그리고 상어가 출몰했던 해변이름은 끝내 비공개 입니다 이유가 뭘까.. 궁금 간만에 스릴있고 공포영화보다 더 심리적으로 공포감이 조성되었던 언더워터 재미있게 본거 같아 만족 스러워요~

반응형
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