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6. 3. 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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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려고 즐겨찾는 돼지갈비 맛집을 찾았습니다 바로 5호선 청구역에 위치해 있는 흥부골 숯불갈비 라는 집이에요 이집은 몇년전부터 지금까지 고기 먹고 싶을때 들리고 있는 단골집입니다 ^^ 몰랐는데 알게모르게 멀리서도 많이 오시고 주말에는 손님들이 북적거릴 정도로 붐비더라구요 청구역에 바로 있는게 아닌 국민은행 쪽 방향으로 5분정도 걸어내려가야 합니다~ 처음엔 멀게 느껴졌는데 워낙 자주 왔다갔다 하다보니 익숙해졌네요

 

 

 

흥부골 숯불갈비집은 홀이 굉장히 넓어요 모두 신발벗고 앉아서 먹는 곳이라 여성분들 부츠 같은거 신고오심 좀 힘들어요 ^^ 테이블에서 먹는 자리는 하나도 없거든요 오랜만에 찾은 곳이지만 여전히 반가운곳!! 안간 사이에 가격이 좀 올랐네요 ㅠㅠ 원래는 1인분에 12000원 이지만 13000원으로 올랐네요 그럼에도 맛은 있어요~ 보장합니다 저 가격대 만큼 반찬들도 상다리 부러지게 잘 나오고 서빙하시는 이모님들도 친절하세요 ^^

 

 

 

 

고기집의 꽃은 바로 스끼다시죠~ 반찬들!! 맛없는게 아닌 맛있는걸로 아주 잘나옵니다 제가 좋아하는거로 찍어봤어요 사진엔 없지만 게장도 있구요 무쌈도 나오고 고추된장절임도 나오곤해요 제가 원래 식당반찬은 잘 안먹는데..

 

이 돼지갈비집 반찬들은 잘 먹고 있습니다 ^^ 저 밑에 있는 묵사발이랑 샐러드 존맛이에요 다 먹구 더 달라고 하면 됩니다 이날은 우리어무이 생신이라서 외식한거거든요 ㅎㅎ 나이가 드니까 딴거 다 필요없이 가족끼리 오붓하게 외식하는게 짱이더라구요

 

 

 

 

하이라이트 내가 젤 사랑하는 돼지갈비 등장했어요 2인분 입니다 양이 작아보이지만 두툼해서 밥이랑 같이 먹다보면 배불러요저는 고기먹을때 꼭 밥이랑 같이 먹어야해요 예전에 밥은 안먹고 고기만 먹은적 있는데.. 배는 안부르구.. 속이 계속 허전하더군요 아무래도 탄수화물 중독인건지..ㅎㅎ 아차..! 다 먹은후 후식으로 냉면이랑 한켠에는 아이스크림 퍼먹을 수 있는데.. 공짜라서 그런지 맛은 그냥 그래요 ㅎㅎ 그냥 입가심으로 생각하시면 될듯

 

 

 

 

여기 고기집은 진짜 서비스가 좋아요 이모님들이 알아서 고기 구워주시고 뒤집어주시고 잘라주시거든요 우리 손님들은 그냥 쌈에다 싸서 맛있게 먹으면 되요 ^^ 저는 이렇게 해주는게 좋더라구요 왜냐면.. 한사람은 고기 굽고 자르느라 바쁘고 다른 사람은 먹고.. 좀 그렇더라구요 ㅠㅠ 간혹 가격이 저렴한데는 그럴수도 있지 인건비 때문에.. 라고 이해하는데 또 어떤곳은 가격도 비싸면서 이런 서비스도 없는곳 있더군요 가기 싫어요 ㅋㅋ 어쨋든 간만에 배에 기름칠좀 해줬더니 배부르고 맛있었어요 ^^ 서울쪽 신당동 이나 약수동 거주 하신다면 이 곳 흥부골 숯불갈비집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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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