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TIP2016. 2. 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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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발전하면서 참 별별 희안한 병이 많이 생기는거 같아요 아님.. 오래전부터 존재했는데 인류가 지금에서야 발견을 하게 된 질환인지.. 가끔 친한 친구나 가족 혹은 애인,배우자한테 참지 못할 구취같은거 나는 경우 있지 않나요? 이게 양치질을 잘 안해서 나는 입냄새 수준이 아니라.. 정말 얼굴이 찡그려질 정도로 힘든 그런 냄새 말이에요 예를들어 생선냄새처럼 비릿한 냄새라던가 계란 썩은 냄새 물이 오래되서 썩은냄새 같은.. 제 주위에도 두명정도 있었어요 한명은 구남친이었고 한명은 동성친구..이게 냄새가 계속 지속되는게 아닌 났다가 안났다가 하니까 잘 몰랐는데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생선냄새증후군 이라는 질환이 아닐까 싶네요

 

정확한 명칭으로는 트리메틸아민뇨증 이라고 칭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쉽게 생선 악취 증후군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사과정에 있어 트리메틸아민은 생선이 썩는듯한 냄새를 내는 화학물질인데요 소변이나 땀 숨을 쉴때 과다하게 분비되어 악취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 질병은 후천적인 영향보다 유전적으로 오는 경우가 강하다고 하고요 대부분 사춘기때 심해지기도 하며 여자는 월경전,후나 폐경기때 심해질 수 있다고 보고되네요 사실 사람에게 불쾌한 냄새가 유발된다고 하면 좋아하는 사람 없잖아요 그래서 이 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이든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하네요

위에서 이야기 했던 제 측근 두분은..확실하지 않지만.. 왠지 이 병이 맞을거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게.. 남자친구였던 사람에게 양치질 제대로 하는법도 알려주고 마무리로 혀를 닦아내는것까지 일러주었으며 그럼에도 차도가 없자 병원에가서 약까지 처방받아 복용해왔는데 그럼에도 고쳐지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친구는 생활패턴이 어찌 되는진 모르겠는데 신기한건 이 둘에게 동일한 냄새가 났다는 점이에요.. 입에서 혹은 숨쉴때마다..심하게 날땐..진짜 맡아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당사자는 더 괴롭겠지만 함께 있어야 하는 사람도 괴로운건 마찬가지거든요 잘안씻는건 아니에요 샤워도 매일하고 그러던데 그렇다면 외부적인 요인이 아닌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뜻이잖아요

 

생선냄새증후군은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희귀질환인 셈이죠 대신 증상을 조금 약하게 만들어주는 식품을 섭취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증상이 악화되는 식품으로는 계란노른자 콩 우유 생선 붉은고기를 가급적이면 제한하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건 확실하진 않지만 생활패턴도 돌아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예를들어 매끼니를 인스턴트나 밀가루 라면 같은 장이나 위에 부담을 주는 식품을 많이 먹지 않도록 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거든요..하루빨리 치료제가 개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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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