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 괴로운 발톱무좀 원인

 

저희 어무이께서 작년부터 엄지발톱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증상을 보아하니 색상이 누르스름하게 변하고 두껍게 나기 시작하더군요,, 발톱깍이로 발톱을 자르려고 해도 두껍게 나니까... 잘라내기도 힘들뿐더러 여름에는 시원하게 발을 내놓고 다닐 수가 없는 지경까지 왔네요... 이쁘다는 샌들도 못신고 편하게 슬리퍼 한번 신고 다니지도 못하셨던.. 이게 왜 이렇게 나나.. 처음엔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없었는데 발톱무좀 이었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아니 발톱에도 무좀이 있어?"

저는 발가락에만 무좀이 있는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더 나아가 손에도 무좀이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야 알게 되었던..

 

 

 

지긋지긋한 발톱무좀 원인

 

무좀은 곰팡이균의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라고 합니다 전문적인 용어로써는 표재성진균증 이라고 하네요 이 곰팡이균이 피부의 각질을 녹여서 그 각질들을 먹고 기생하며 번식하는 고질적인 재발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특히 목욕탕이나 수영장 같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감염이 되기 쉽고 무좀균이 있는 사람의 수건이나 슬리퍼를 신을 경우 피부의 손상이 생겨 감염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또한 여름철에 더 기승을 하고 고온다습한 날씨에 활발하다고 해요

 

그리고 비가 오는 날 운동화를 신고 다니다가 운동화 속에 빗물이 꽉차서 양말도 젖고 발도 젖어서 오랫동안 그 상태로 냅두어도 무좀이 생길 수 있다고도 합니다.. 무좀 무서워..ㅠㅠ

 

발톱무좀 증상

 

우선 쉬운 증상으로는 저희 엄마도 겪으신 증상인데요 혈색이 돌던 발톱이 혼탁해지며 두껍게 나기 시작합니다 엄청 두껍게나서 일반 발톱깍이로 자르는게 힘들 정도에요 또한 광택을 잃고 더 심해지면 발톱이 부스러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좀은 흔히 발에만 생기는 질환이라고 오해하는데 손과 발은 물론 사타구니 혹은 얼굴에도 생길수고 있다고 해요

 

 

발톱무좀 치료법

 

치료할때는 혹시 무좀균이 아닌 다른 손발톱 질환일 수 있으니 확실한 검사를 통해서 무좀균이 확실하다는 판단하에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옳은 방법이며 민간요법 보다는 손쉽게 약국에서 파는 연고제를 통해서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발톱 무좀의 경우에는 좀더 신경을 써야되는것이 발톱에서 발로 손톱에서 손으로 재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게 좋다고 하고요

 

외출후에는 손발톱을 비눗칠하여 발가락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수건으로 닦아준 다음 남은 물기를 드라이기로 완전히 말려 주어야 하며 여름철에는 가급적이면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구두나 부츠를 피하고 앞이 뚫린 슬리퍼를 신어주고 스타킹 보다는 면양말을 신는게 좀더 도움이 되고 재발을 막는 방법이라고 해요

 

치료법을 통하여 무좀의 증상을 완화하고 좀더 나아가 완쾌까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