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24. 6. 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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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절이었던 1960년대에 활동한 가수들이 있습니다 그 시절 데뷔를 한 가수 남인수 님은 여러 대표곡들을 남기고 그 곡들은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입에서 입으로 불리우는 주옥 같은 히트곡들로 남아 있습니다

 

 

남인수 프로필

본명은 최창수로 1918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친모가 재가하면서 의붓아버지와 함께 살았으며 이후 아버지 성을 따라 강문수로 개명하게 됩니다

유년시절 워낙 힘들고 불우한 시절을 보냈지만 1936년 시에론 레코드 사에서 가수로 발탁되면서 가요계에 데뷔하였고 남인수 라는 예명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가수 남인수 노래는 꼬집힌 풋사랑, 감격시대, 창구의 청춘시, 일가친척, 가거라 삼팔선, 고향은 내사랑, 추억의 소야곡,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들은 남겼으며 무려 약 천곡에 가까운 노래를 부를 정도로 대중적인 가수로 활동하면서 엄청난 인기와 사랑을 독차지 했습니다

 

 

 

이별의 부산정거장 가사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의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 없이 내다보는 창 밖의 등불이 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여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 싶은 말 한 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 자 봄 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님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 정거장

 

 

 

이 곡은 1954년에 등장한 곡으로 전쟁이 끝난뒤 부산에서의 피난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열차를 탄 후 부산과 이별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입니다 아직까지도 후배가수들이 자주 부르는 모습을 볼수 있고 부산을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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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