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핫이슈2019. 3. 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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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매주 일요일 오후면 꼭 챙겨보는 전국노래자랑! 저번주에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른 77세 지병수 할아버지가 무대에 올라서 춤을 추고 열창하는걸 보곤 놀라기도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보면서 저거 분명 다음날 이슈될거 같다는 느낌이 팍팍 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하루종일 실검에 올라와 있더라구요~~

지병수 할아버지는 올해로 77세 이신데 다른 할아버지랑은 틀린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보통 그 나이때면 빠른노래 부르기 힘들고 박자 놓치기 마련인데 손담비 미쳤어 가사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박자 잘 맞춰서 부르시더군요 그리고 댄스까지 보여주셨던! 춤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는데.. 일단 그루브? 타는 느낌이 뻣뻣하지

않고 부드럽고 리듬감도 있으시더군요~ 왕년에 무용을 하셨다고 합니다 어쩐지...너무 잘하시더군요 그 모습을 본 손담비가 자신의 sns에 화답을 했죠~ 그게 또 화제가 되었구요 지병수 할아버지는 손담비를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방송으로 광고섭외가 물밀듯이 몰려왔다고 합니다 정말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또한 손담비와 직접 만나서 콜라보 무대도 연출한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하지만 늘 웃는 인상과 유쾌한 모습 뒤에 슬픈 사연이 숨어 있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라는 사실을 당당히 밝히신건데요 현재 혼자서 지내고 계신다고 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이번 관심이 일회성이 아닌.. 주위에서 더 관심을 주고 지켜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할아버지 넘 귀여우세요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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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트레몬